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0일 삼성호텔에서 사회복지공무원과 민간·공공 사례관리사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복지 현장에서 늘어나는 고난도 민원과 정서적 소진(번아웃) 문제를 완화하고, 종사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사운드 테라피와 클래식 공연, 꽃꽂이 체험을 통한 이완·힐링 세션, 스트레스 관리 전문 강연, 관객 참여형 연극 공연 등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장의 공감과 웃음이 이어지며 “돌봄의 주체도 돌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됐다.

변광용 시장은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주시는 사회복지공무원과 사례관리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건강한 마음으로 시민을 돕는 복지행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앞으로도 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정서적 지지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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