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정욱)가 지난 21일 하나로컨벤션웨딩홀에서 '2025년 마을건강복지체계 활성화사업 경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면·동 협의체 민간위원과 공공위원 등 2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공공서비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주민주도형 마을건강복지체계 구축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범 지역으로 연초면과 고현동 협의체가 참여해 위원 역량 강화와 주민 중심 복지 모델 발굴에 힘써왔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경과가 공유됐으며, 강태경 경남통합돌봄지원센터장이 '통합돌봄과 돌봄활동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힐링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돼 협의체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더했다.

참석한 한 위원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가진 위원들과 함께 지역 복지를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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